EZ EZViwe

조선대 총장 선거 8명 등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26 18:03: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 제14대 총장 입후보자로 8명이 등록했다.

26일 마감한 조선대 제14대 총장 선거 입후보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교수는 전호종(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현 총장), 박대환(외국어대학 독일어과), 임동윤(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강동완(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서재홍(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김택현(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과), 이계원(경상대학 경영학부), 조범준(전자정보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교수(이상 등록 순) 등 8명이 등록했다.

조선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이원구.이하 총추위)는 지난 8일 총장 초빙 공고를 통해 조선대학교 설립정신과 건학이념을 존중하고 학문적 소양과 덕망, 리더십을 갖춘 총장후보자를 공모했다.

총추위는 초빙 공고에 응모한 입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9월5일까지 자격심사를 실시하여 입후보자를 결정하며 9월20일 오후 3시~오후 6시 체육관에서 간접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3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출한다.

이어 9월22일 오전 10시~오후 3시 투표권을 가진 대학구성원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최다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 2명을 확정하고, 선거결과를 첨부하여 이사회에 총장후보자로 추천한다.

자격심사 기준은 각 단위에서 추천한 위원 5명과 당연직 위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자격심사기준 항목 개발 소위원회에서 개발한 심사기준 항목을 총추위에서 논의하여 결정했다.

총장후보자 자격심사기준 항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해당 여부 △제출서류 요건 충족 여부 △외부인사 자격 적부(신원조회 동의서 제출) △조선대학교설립동지회의 민립대학 설립정신계승 동의 여부 △구 경영진의 비민주적 대학운영에 가담 및 동조 여부 △발전적인 미래 비전 제시 여부 △대학경영계획의 실현 가능성 여부 △논문 표절 및 중복게재 여부 △재직 중 각종 비리 연루 여부 △건강상 직무 수행 가능 여부 등 10개 항목이다.

한편 총장 후보자의 자격심사를 맡는 총추위는 교수평의회 13명, 직원노조 6명, 총학생회 5명, 총동창회 4명, 법인 이사 3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총장 입후보자 가운데 3명의 예비후보자를 선출할 간접선거인단은 교수평의회 70명, 직원노조 30명, 총학생회 10명, 총동창회 10명 등 120명으로 구성된다.

예비선거를 통해 선출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선거의 선거권자는 교원은 정년계열 전임강사 이상의 교원, 직원 85명, 학생 36명, 총동창회 10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