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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옛 일본영사관 주변정비공사 추진

수군절도사 치적비 등 기념비 이설, 수목정비, 석축계단 신설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8.26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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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시가 유달동에 소재한 옛 일본영사관 주변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금년 8월 16일 문화재청 승인을 마친 목포시는 옛 일본영사관 기념비를 이설할 계획으로 수군절도사 치적비 등 2개소를 근대역사관으로 옮기고 공덕비 3개소는 진입로 옆 공원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또 정문 앞 수목을 정비하고 석축계단을 신설할 계획으로 만호진 철거 시 나온 석축을 재활용하여 영사관 건물과 일체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경을 식재 보완하고 영사관 내 정지작업과 진입로 난간 45m에 대해 디자인 난간으로 교체한다.

옛 일본영사관 주변정비공사는 1억8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26일 문화유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임원진을 선임하고 향토문화유산 실태조사, 향토문화유산 지정관련 절차․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목포시내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