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풍성해지는 가을을 맞아 슬로시티 전남 신안 증도에서 천일염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30일까지 토·일요일 주말을 이용해 '슬로시티 증도만의 가을 여행 초대'라는 주제로 천일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안증도슬로시티위원회와 태평염전, 신안갯벌센터가 공동주관으로 태평염전 일원에서 펼쳐지는 천일염 문화축제는 남해안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소금퍼포먼스와 천일염 그림그리기, 소금판화체험, 소금인형만들기, 소금 찜질체험, 염전체험, 소금박물관 관람 등 체험 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1박2일 미션 생태체험은 관광객 30명을 선착순 모집해 '특명, 소금꽃을 찾아라!'라는 미션을 주고 전기차 체험과 슬로푸드 체험, 순비기염색, 갯벌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가을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기간에는 연날리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윷놀이 등을 진행하고, 명절 이후에는 제철에 나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증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걷고, 느끼고, 체험하는 가을 여행에 '느려서 더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소금박물관 (061-275-0829), 갯벌생태공원 (061-275-8400)과 주민여행사 길벗 (061-261-6200)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