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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사업, 자립기반 다지기 효과적

부안군,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활발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26 14: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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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부안군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부안군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국비를 포함한 총 3억1645억 원을 들여 농촌 폐·영농자재 수거사업을 비롯한 총 34개 일자리를 마련했다.

따라서 사업 현장에 143명이 투입돼 상반기에만 2억1880만원을 집행해 69%가량의 실적을 올렸다.

나머지 9765만원은 오는 10월 이내에 집행이 완료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를 대상으로 선발, 사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폐자원 재활용사업과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일자리사업 8825만원(10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 8000만원(2개소)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기업 ‘낭주회’를 통해 노인요양 등 간병사업을 실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간 35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 민생경제과 김 항련씨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 소득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어 자립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