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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일본 총리 사의 표명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26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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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26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간 총리는 조어도 인근에서 일어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중국 어선간 충돌 사건 처리에서 중국의 외교적 압력에 굴복했다는 평을 들었다. 또 지난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당시 원전 방사능 누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큰 규모의 재정적자에 시달려온 일본이 무디스에 의해 국가 신용 등급을 강등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간 총리의 퇴진으로 민주당은 27일부터 차기 당대표 경선 일정에 공식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장관과 노다 요시히코 재무장관 등이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