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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 말(馬)산업 선도지역 입지 다져

31일 한국마사회 최인용 말산업진흥처장 초청 강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6 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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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4일 담양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박옥재 경마장유치위원장과 이개호 행정부지사(경마장유치공동위원장)를 비롯 최형식 담양군수, 박재순 전 한나라 최고위원 등 30여 명의 경마장 유치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프라임경제] 전남의 말(馬) 산업 선도지역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담양군이 한국마사회 최인용 말산업진흥처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오는 3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말 산업과 함께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통해 최인용 처장은 경마장에 대한 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마필산업과 관련해 생산과 유통, 레저․관광에 이르는 전 과정이 농촌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말산업을 통한 농촌의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 산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새로운 신 소득산업으로 농가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최인용 처장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관심제고는 물론 말(馬)산업의 정책방향 모색과 담양 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날 포럼에서 최인용 처장의 강연에 앞서 경마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읍면의 이장단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등 47명을 경마테마파크 준비위원으로 위촉한다.

한편 담양군의 ‘말 산업육성 기본계획’은 오는 2015년까지 2541억 원을 투자, 제5 경마장 유치와 용도별 말 생산을 위한 목장, 승마장, 마구생산을 위한 대장간, 마분 활용 신재생에너지 시설, 무료 승마교실 등 말산업 관련 14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