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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힘으로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선…

임실군, 주부 EM 교육 및 실습...환경 지키기 캠페인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26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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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전북 임실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남숙)는 임실군민회관에서 26일부터 2일간에 걸쳐 ‘여성의 힘으로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주부 EM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주부들의 작은 관심과 의식개혁으로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EM(유용미생물) 교육과 실습 및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센터회원 및 가족봉사단 약 100명이 참석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 등의 유용미생물군을 말한다. 수질개선 등 환경 분야와 음식물퇴비·병충해퇴치 등의 친환경농업분야, 가정에서 청소·악취·화단의 생활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으로 천연 비누, 화장품 제조도 가능해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EM제품은 오염된 물과 흙, 공기를 되살리고 사람에게 유해한 세균을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퇴치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쌀뜨물을 이용하여 EM활성액 만들기와 EM비누를 직접 만들어 전단지와 EM비누를 나눠주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미래 후손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족과 함께 자신들이 환경을 정화시키는 미생물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환경사랑 및 환경오염 방지에 큰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EM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비누나 세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니 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 되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가져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