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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원자력 서비스센터 준공

정비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실물 원자로와 모의시험 설비 갖춰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26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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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실물 원자로와 각종 모의시험 설비를 갖춘 원자력 서비스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준공한 원자력 서비스센터는 실물 원자로와 각종 모의시험 설비를 갖췄다.
이번 원자력 서비스센터는 원자력 정비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면적 1375㎡, 높이 25m 규모로 설립됐다. 실물 원자로와 연료장전 설비, 가압기, 증기발생기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모의시험도 가능하다.

이번 원자력 서비스센터 준공으로 원자로 분해조립 및 연료재장전 훈련 등을 실제 상황처럼 해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정비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새로운 정비기술과 장비 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김하방 부사장(원자력 BG장)은 “세계 6위의 원전 보유국가이자 원전 수출국가로서 선진국 수준의 종합 서비스센터 설립은 필수적인 과제였다”며 “원전 주기기 제작에 이어 보수와 정비기술에서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