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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알바 뭐?…알바천국, ‘추석 알바 채용관’ 오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26 1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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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 대목을 맞아 단기 아르바이트 모집이 한창이다.

2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업체들이 모집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작년보다 15%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아르바이트는 학기 중에 반짝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아졌지만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높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등록금 마련과 용돈을 벌기 위한 대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6500명 가량을 모집한다.

현대백화점은 1600여명을 모집하며 이중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1000여 명은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700명 가량을 8월 초부터 모집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갤러리아 백화점도 매장 직원 200여명, AK플라자는 150여명 정도를 더 뽑기로 했다.

대형마트도 아르바이트 인력을 구하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작년 2300여명에서 2650명으로 늘어났고, 홈플러스도 500명이 늘어난 3000여 명의 인력을 뽑는다.

롯데마트도 1000여명을, 농협유통은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일할 620명을 추가 모집한다.

급여는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하루 5만~7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업무의 경우 시급 6000원~8000원, 배송보조의 경우 시급 5000원~6500원, 물류관리, 상하차 업무는 시급 6000원~7000원, 포장조립은 4400원~5500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추가 연장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며, 근무기간은 대부분 2주간이다. 매장별로 모집기간과 근무 기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알바천국에서는 편리하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도록 ‘추석 단기알바 채용관’을 오픈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물류센터, 배달, 판매, 상품진열 등으로 구분해 추석 단기 알바 정보를 한데 모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