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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연락처 받고 일주일 안에 약속 잡아야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26 0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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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맞선 전 연락’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락만 하고 만남이 없었던 경험이 있는 남녀가 79%나 됐다. ‘만남이 불발에 그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의 59%가 ‘약속을 잡지 않고 연락만 하다 자연스레 끊겼다’라고 답하였고, ‘연락을 주고받다 별로라고 느껴 연락을 끊었다’(37%), ‘기타(4%)로 뒤를 이었다.

‘주선자에게 연락처를 받은 후 만남은 언제가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연락처를 받은 후 일주일 안에’(44%), ‘서로의 시간이 맞을 때’(41%), ‘연락을 통해 친해지고 난 후’(13%), ‘기타’(2%)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의 경우 ‘서로의 시간이 맞을 때’(66%), ‘연락을 통해 친해지고 난 후’(21%), ‘연락처를 받은 후 일주인 안에’(9%), ‘기타’(4%)의 순으로 답하였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최명옥 커플매니저는 “만남을 가지기 전 잦은 연락은 만남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선자에게 연락처를 받으면 간단한 인사와 바로 만날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