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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 운항횟수 주 21회로 확대된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30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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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한국과 독일 항공회담 결과 양국이 2년여 동안에 걸쳐 여객 운항횟수를 현재의 주 11회에서 주 21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주 2회가 바로 늘어난데 이어 내년 3월 주 3회, 2008년 3월 주 3회, 2009년 3월 주 2회가 각각 추가된다.

이에 따라 양국간 합의된 운항횟수를 모두 사용할 경우 사실상 항공자유화 수준인 매일 6회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건교부 관계자는 “독일 노선이 10년동안 주 6회 느는데 그쳐 만성적 좌석난을 보여왔다”며 “이번 운항횟수 증대로 좌석난 해소는 물론 항공사간 경쟁이 유발돼 운임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