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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012년 업계 1위 도약 목표

미러리스 및 DSLT 등 사진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25 1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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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크리스탈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
[프라임경제] ‘고객 니즈를 충족 시킨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크리스탈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4종의 제품은 영상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접목됐고 뛰어난 이미지 센서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며 “또한 방송기술장비도 널리 사용돼 까다롭다고 알려진 방송 전문가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알파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배우 이병헌이 메인 모델을 맡아 ‘교감’이라는 기능적 가치를 넘어 감성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하반기 시장 점유율 30% 진입과 ‘미러러스’ 점유율 60% 달성해 2012년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의 신제품 4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4종은 빠른 반응 속도의 NEX-5N, 미러리스 중 뛰어난 성능의 2430만 화소 NEX-7, 보급기 중 뛰어난 2430만 화소에 10연사를 지원하는 알파 65, 빠른 속도인 초당 12매의 연사가 가능한 중급기 알파 77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니 알파 사업부의 테시로기 히데히코 NEX 사업부문장과 소니코리아 알파팀 이준렬 과장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의 소니 알파의 목표와 마케팅 전략, 2011년 하반기 제품 전략을 발표하고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NEX-5N, NEX-7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화소 이미지 센서 탑재, 60p 풀 HD 동영상 촬영, 0.02초의 릴리즈 타임, 초당 10매의 빠른 연사를 자랑한다”며 “DSLT 알파 56와 알파 77은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60p 동영상 촬영과 알파 77 기준 초당 12매 연사를 지원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장기관 GfK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첫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NEX-5와 NEX-3의 출시 시점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에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 4종을 선보임으로써 오는 2012년까지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NEX-5N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9월1일에는 코엑스 소니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NEX 럭셔리 스타일백과 하이스피드 메모리스틱 16기가, NP-FW50 추가 배터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현장 판매 고객에게는 이에 더해 외장플래시(HVL-F20S)가 추가 증정된다. 가격은 NEX-5N 바디의 경우 84만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NEX-5NK)의 경우 94만8000원, 더블렌즈 키트(NEX-5ND)의 경우 109만8000원이다.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NEX-5N, NEX-7, 알파 65·77은 소니의 특징인 혁신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며 “신제품 4종으로 알파 브랜드를 공고히 해 2012년에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1위 등극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