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속경영으로 전문성을 키워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ST 교육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30 18:07: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영전문대학원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데이비드 스미스)이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독특하고 전문화된 교육으로 주목 받고 있다.

aSSIST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CEO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지속경영을 위한 4T CEO’와 ‘3 Tech CEO’, ‘지배구조·리스크 관리·M&A CEO’과정 그리고 감성경영 및 CEO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음식평론 CEO’, ‘와인문화 리더스’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경영을 위한 4T CEO 과정’은 지난 3기 동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김신배 SK 텔레콤 대표, 남승우 풀무원 사장, 권영빈 중앙일보 사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이채욱 GE코리아 회장, 손복조 대우증권 대표,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등 200 여명의 국내재계 핵심인사들이 학생명단으로 이름을 올려 기업 CEO라면 꼭 거쳐야 할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은 지속경영을 테마로 윤리 및 사회책임경영, 혁신경영, 환경경영, 창조경영 등 네 가지 형태로 세분화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그 수업 강도가 매우 높다고 정평이 나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aSSIST의 특징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 과정을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바탕으로 통합 추진하여 지속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잠재적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모듈 별로 각계의 저명한 인사의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주제 및 사례 발표, 참가자들의 개별 발표, 토론 등으로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직접 강의 발표와 토론을 주도적으로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친교의 장을 넘어 경영이론과 현장 사례가 가열 차게 논의되는 ‘학문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참여하는 CEO들은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지속경영보고서를 새롭게 작성해야 하고 이를 기업경영에 실제 적용시키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음식평론 CEO 과정은 음식 문화 체험을 통해 진정한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단순히 문화를 아는 데서 나아가 호텔주방장 등 최고 셰프의 요리와 국내 1호 음식평론가 송희라 세계미식문화연구원장의 미식강좌 등으로 CEO로서 필요한 문화적 소양과 관계 지평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1호 음식평론가 송희라 원장이 국가별 최고의 음식 및 장소를 엄선하고, 미식 강의와 국내 최고 요리사의 특별한 메뉴 강좌, 대사관저에서 진행되는 각국의 대표 요리 맛보기, 그리고 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음식평론 CEO 과정을 기획한 송희라 원장은 프랑스의 전통 깊은 요리학교인 꼬르동블루를 수석 졸업한 국내 1호 음식평론가로 문광부 산하 세계미식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심재혁 인터컨티낸탈 호텔 대표, 표현명 KTF 부사장, 하원만 현대백화점 대표, 최병렬 신세계 푸드시스템 대표, 정재호 고려당 대표, 홍용남 eB대표 등 약 120여명의 CEO가 참여했다.

또한 비즈니스에서 요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와인을 좀더 깊이 있게 배우는 와인문화 리더스 과정은 실생활에서 와인을 즐기는 방법과 비즈니스를 위한 와인예절, 해외 유수 와인산지 견학 등을 심도 있게 접하게 된다.

와인토털비즈니스 전문회사인 와이니즈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과정은 CEO들의 바쁜 시간을 배려한 단기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을 구성한 것이 돋보이며,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폭넓게 형성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3 Tech CEO 과정을 주목해볼만 하다.

나노(Nano), 유비쿼터스(Ubiquitous), 바이오 테크놀러지(Bio 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며 기업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 이만득 삼천리 회장, 한준호 한국전력, 고영일 우리회계법인 대표이사, 이강호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 등이 거쳐갔다.

각 과정은 내년 2월 중에 개원예정이며 이달부터 모집이 진행된다. 4T CEO 과정은 내년 2월 27일(화), 음식평론 CEO 과정은 2월 22일(목)에 개원하며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ssist.ac.kr) 및 전화(02-360-0743)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부총장

전문성·현장성 학습프로그램 강화

“오직 전문화로 승부했습니다. 지속가능 경영이라는 테마를 윤리경영, 혁신경영, 환경경영, 창조경영 등 4가지 형태로 세분화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속경영을 위한  4T CEO 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은기 부총장의 말이다.
그는 양질의 학습 콘텐츠 1초가 ‘황금’과도 같이 아까운 재계와 관계의 CEO들과 ‘통(通)’했다고 강조한다.

기대이상으로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이 자연스럽게 실무책임자인 윤 부총장에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 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강의 장소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 그 동안 이 과정을 거쳐간 CEO 명단을 살펴보면 중량감이 대번에 와 닿는다.

하지만 ‘시(時)테크’ 경영론으로도 유명한 윤 부총장이 지난 20년간 기업과 대학 강단 등을 오가며 축적한 재계 인맥도 참여 학생의 ‘수준’을 높인 요인으로 놓쳐서는 안 될 대목이다.

윤 부총장은 “강의에 참가한 분들 대부분이 매주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을 만큼 90%가 넘는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친교의 장을 뛰어 넘어 경영이론과 현장 사례가 가열차게 논의되는 ‘학문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실제 학생들은 매주 4시간여 동안 주임교수의 이론 강의를 듣고 사례발표를 하며 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가감 없이 개진한다.

또한 참여하는 CEO들은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지속경영보고서를 새롭게 작성해야 하고 이를 기업 경영에 실제 적용시키고 있다.

이 과정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음식평론 CEO 과정은 음식 문화 체험을 통해 진정한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단순히 문화를 아는 데서 나아가 호텔주방장 등 최고 셰프의 요리와 국내1호 음식평론가 송희라 세계미식문화연구원장의 미식강좌 등으로 CEO 로서 필요한 문화적 소양과 관계 지평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