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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 FTA활용 협의체 출범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25 1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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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은 25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광주.전라지역내 FTA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전라지역 FTA활용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광주본부세관이 FTA 집행기관으로서 전문성과 기업지원 노하우를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1일 한-EU FTA, 8월1일 한-페루 FTA가 발효됨에 따라 현재까지의 인증수출자 지정현황 및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각기관별 FTA 지원사업 및 추진계획 발표, FTA활용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조방안을 토의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유관기관 등의 각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북지역 수출 기업 142개 가운데 73개 업체만 원산지 인증 수출자로 지정받아 51%의 인증률을 보이는 등 FTA 준비실태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본부세관은 FTA 인증수출자 지정 확대 및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총력지원체제로 전환하고, 협의체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