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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1만4000원冊 '남해안 100배...' 동났네

여수.순천.광양.보성.남해.하동까지 숙박.음식점 검증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25 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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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출간한 여행가이드북 '남해안 100배 즐기기'가 출간 3개월만에 동나 추가제작에 들어갔다.

25일 여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출간한 '남해안 100배 즐기기' 초판 1쇄 5000권이 전량 매진돼 추가 2000부를 제작해 29일부터 일선 서점에 배포된다.

   
'100배 즐기기' 제2탄 남해안 여행지 소개가 서점가에서 인기다.

'제주 100배 즐기기'에 이어 2탄으로 제작된 '남해안 100배 즐기기'는 책값(1만4000원)이 싸지 않음에도 내용의 충실도에서 앞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광양 구례 보성 남해 하동 등 남해안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 테마여행코스 등을 사진작가들의 촬영작과 함께 실었다.

소개된 곳은 박람회 조직위가 철저한 심사를 거친 검증된 곳들이다. 테마여행코스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전문가들이 1년 여에 걸쳐 여수 및 인근 여행지를 직접 답사해 설계했다.

인터넷 서점 YES24의 독자인 아이디 ‘maru’는 “국내 여행 관련 종사자들이 1년간에 걸쳐 취재하며 만든 인증된 책”이라며 “특히 각 지역별로 음식점, 숙소를 소개해주는데 위치와 함께 음식값, 숙박시설 이용료가 나와 있어 편리하다”고 강력 추천했다.

아이디 러브캣은 “최근 대한민국 관광 여행 책자들이 여럿 소개되고는 있지만 대부분 에세이 형식이라 객관적이고 일목요연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남해안 100배 즐기기를 접하고는 여행 준비에 한짐을 덜 수 있었고, 내년 여수 엑스포까지 꼼꼼히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광숙박부 조윤구 부장은 “2012여수세계 박람회 개최시기가 다가오면서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박람회 관람객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관광을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