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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침구 전용 청소기 인기

앨리스, 진드기 및 미세먼지 제거해 천식 방지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8.25 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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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침구만 청소하는 전용 청소기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프라임경제] ‘특화’ 가전제품들이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기존 제품 중 한 가지 기능만 뽑아 따로 제품화했다는 것. 특화 가전으로 각 가정에서 이미 ‘선택’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예가 김치냉장고다. 한국인이 냉장고에 주로 넣는 게 김치라는 사실에서 착안해 내놓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만들어진 김치냉장고는 이젠 한국인의 생활 필수품이 됐다. 그 후 얼음정수기, 스팀청소기, 와인냉장고 등도 일상 생활 속 니즈에 의해 탄생해 인기를 끈 품목들이다. 소비자의 욕구가 다변화되고 생활·소득 수준도 향상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특화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 떠오르는 특화가전 몇 가지를 모아봤다.

◆속먼지까지 제거해주는 침구청소기

습도와 기온이 높은 8월 하순에는 침구류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장마철 이후 눅눅해진 침대와 이불은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을 번식시켜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패브릭 소파를 청소하는데 일반 청소기를 이용하지만 진공청소기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속먼지를 제거하기 어렵다.

최근 LG전자가 내놓은 침구청소기 ‘앨리스’는 알레르기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진드기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강력하게 두드리고, 부드럽게 쓸어 담고, 강력하게 흡입하는 트리플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 흡입구에 부착된 진동펀치는 분당 4000번의 강력한 두드림으로 침구 속 숨은 먼지와 진드기를 잡아낸 뒤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로 침구손상 없이 먼지나 머리카락을 없애고 남은 먼지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제거한다.

또 청소기 본체 내부에 헤파 필터를 2중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앨리스는 UV 살균 스테이션을 개발, 청소 후 청소기를 스테이션에 올려놓으면 청소기 바닥의 유해균을 살균해줘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세균 서식지, 행주와 도마 세척해주는 살균기

행주와 도마는 식재료와 관련 있기 때문에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주방용품이다. 파세코의 행주도마살균기는 자외선 살균 기능으로 도마와 칼 등에 번식할 수 있는 균을 완전 살균해 준다. 자외선살균기능과 함께 팬으로 히터의 열을 강제 순환시켜 주므로 골고루 열을 분산해 건조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바지 전용 다리미

바지다리미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익숙하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다. 루펜리 바지 다리미는 60도 안팎의 온도로 15분간 바지를 눌러주면 옷감의 손상 없이 구김은 펴주고 주름은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탈취와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앞덮개가 유리로 만들어져 언제든지 옷 상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