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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이웃간 주차분쟁 해결 나서

개인 및 공동주택 대상, 선정시 설치비 90%까지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5 1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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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이웃간 주차분쟁을 해결하고자 ‘2012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북구는 8월 말까지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2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위한 주차장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수요조사 후 현지 실사를 통해 2012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으로 만들거나 공동주택의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하고 주차장을 확보하면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개인주택의 경우 공사유형별로 최고 438만원까지 지원하고 공동주택의 경우(1994년말 이전 건축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는 1면당 50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9년부터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4억 7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택 주차장 20면과 공동주택 주차장 219면을 확보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자가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이면도로상 차량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주택가 주차장 확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