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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개점 16주년…동반성장 강조

‘가족’의 의미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있는 기념식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5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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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신세계(대표이사 조창현)가 25일 개점 16주년을 맞아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개점 기념식을 예년과 달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지법인으로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새롭게 진행했다.

먼저 광주신세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협력회사 3곳 루이비통 코리아, 루비나, 동일방레)에 대한 감사패와 시상금이 전달 됐다.

이어 지난 한달 동안 광주신세계 직원과 가족들이 손수 만든 ‘아우인형’ 전시회가 진행 됐고, 제작 과정이 기록된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아우 인형’관련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우인형’ 이란 ‘아우’는 아우르다 또는 아름다운 우리를 뜻하는 단어로서 어린이의 소중함을 상징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임직원 및 가족은 지난 한달간 총 100개의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어 유니세프를 통해 입양(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니라 ‘입양’이라고 함)하고 이를 통해 3백만원의 기금을 조성 했다.

이 기금은 향후 전세계 어린이들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6대 질병 예방 접종 비용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임직원을 위해 지난 3월 개원한 보육원 원아들의 합창과 오르프 공연이 이어 졌다.

개점 기념사에서 광주신세계 조창현 대표이사는 “개점 16주년을 기점으로 광주신세계가 ‘동반성장’이라는 기치아래 지역사회, 협력사, 고객 모두에게 항상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점 기념식에는 ㈜신세계 박건현 대표이사 등 총 31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