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약사회가 30일 '의약품안전청 ' 설치의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이날 식약행정 조직개편에 대한 성명을 통해 "식약 행정 이원화 논의에 있어서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조직개편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문을 축소시키려는 작금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약사회는 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품의 안전성과 함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서도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특히 식품안전처의 설치를 고집하겠다면 최소한 차관급의 의약품안전청 설치도 동시에 법제화하고 그렇지 않고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품안전처 설치를 포함한 식약행정의 조직개편안은 백지화 해야할것이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