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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이색 미니 난방용품 인기 좋네!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1.30 15: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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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온라인 유통가에는 추위를 쫓는 이색 난방용품들이 제철을 맞았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들을 위해 미니 사이즈의 저렴한 겨울나기 도우미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에서는 <USB 발열실내화>, <충전식 찜질팩>, <미니 온풍팬히터> 등 추운 날씨에 실내외에서 보온을 유지해 주는 1만원대 이색 난방용품들이 하루 평균 80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USB 발열실내화(9,900원)>는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털소재의 편리한 USB 방식으로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발끝을 따뜻하게 해준다. 저소음 팬을 이용한 <미니 온풍팬히터(18,900원 사진1)>는 핑크색 계열로 책상 위나 아래에 두고 쓰기 편하다.

두 상품 모두 직장 여성,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 등 책상 위에 오래 앉아있는 여성들에게 인기. 또 <휴대용 충전식 찜질팩(9,900원)>은 15분만 충전하면 온열 뜸질기, 휴대용 손난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동대문닷컴 운영기획팀 신은경 팀장은 “갑자기 겨울날씨로 들어서면서 사용이 간편하고 휴대하기 쉬운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날씨가 더욱 추워지는 한 겨울까지 지속될 것같다"고"전망했다.

또 “작은 소품 하나라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키덜트 직장여성들의 심리가 작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미니사이즈 포켓워머>, 깜찍한 디자인의 <캐릭터전기방석> 등의 이색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워머(19,300원)>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최대 32시간까지 고온이 지속돼 하루 평균 5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 방석에 열선이 깔려있어 콘센트만 꽂으면 금세 따뜻해지는 귀여운 <마시마로 전기방석(27,200원)>도 10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에서는 USB로 컴퓨터에 연결해 차를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USB 핫 워머(6,500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무실, 차 등 실내외에서 무릎담요나 어깨 담요로 사용할 수 있는 <어깨담요&가방(19,8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주머니가 달려있어 손을 넣을 수도 있고 가방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보관도 편리하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여성들을 겨냥한 깜찍하고 예쁜 디자인의 핫팩인형이 눈길을 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사용하는 깜찍한 <핫팩인형(28,000,사진2원)>은 최근 한달 사이에 100여개가 판매될 정도. 인형의 몸속에 밀 낱알이 채워져 있어 전자렌지에 넣고 2분간 돌리면 2~4시간 동안 온열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