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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곽민정의 예뻐진 외모 비밀은?

바비 브라운, 곽민정 메이크업 ‘개인 레슨’ 화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25 0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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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달 중순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열린 ‘2011 환태평양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요정 곽민정(17, 군포수리고) 선수가 몰라보게 예뻐져 화제다.

곽민정의 예뻐진 미모 비결은 바비 브라운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받은 메이크업 개인 레슨 때문이다.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곽민정 선수의 특별 요청에 따라 환태평양대회 출전을 앞둔 6월, 7월 2달간 매주 1회씩 본사 소속 아티스트를 통해 메이크업 개인 레슨을 제공했다.

대회 기간 중 선수가 직접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해야 하는 피겨 선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바비 브라운은 곽민정 선수를 위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메이크업 컨셉을 제안했고, 곽민정 선수가 메이크업 레슨을 통해 이를 익혀 뉴질랜드에서 열린 환태평양대회에서 본인이 직접 메이크업 솜씨를 뽐낸 것이다.

곽민정 선수가 배운 메이크업 과정은 내츄럴 메이크업과 대회용으로 응용할 수 있는 컨셉 메이크업 2가지로 곽민정은 피겨 연습 만큼이나 열심히 메이크업 레슨을 받았다.

곽민정 선수의 메이크업 레슨을 담당한 바비 브라운 프로뷰티팀 박기석 아티스트는 “곽민정 선수는 피겨 실력 못지않게 메이크업에도 소질이 있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고난이도의 대회 메이크업까지 거의 프로 수준으로 숙지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곽민정 선수는 “피겨 선수들은 대회 음악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회 출전 시에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BB크림을 이용한 투명 메이크업과 아이 라이너를 이용해 강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의 눈매 연출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한편 곽민정 선수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동성 동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아시안 트로피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 참가 중이며 25일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 26일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