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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성 한나라 목포시당협위원장, 도당위원장 출사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5 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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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복성 한나라당 목포시당협위원장이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위원장은 24일 오전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0대의 기수 천성복이 도민과 당원의 참신하고 정직한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사고당으로 흩어진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총선과 대선에서 필승의 전략으로 집권여당을 만들 것과 주택.대학 등록금.지역출신 대학생의 취업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서민들의 복지문제 해결, 중앙당의 일반적 간섭을 탈피해 호남 문제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천 위원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전남에서 위원장을 공석으로 보냈다는 것은 중앙당 정치인들이 호남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전남도민의 무관심속에서 선택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라며 "당협 위원장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는 오는 29일 후보등록에 이어 9월 2일 선거가 실시된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천성복 목포시당협 위원장과, 김문일 담양.곡성.구례당협 위원장, 박연화 전 뉴라이트 광주.전남 상임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