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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아베오·올란도' EU서 안전성 입증

유로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최고 등급 별 5개 획득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25 0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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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은 쉐보레 아베오와 올란도가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4일(유럽 현지 시간) 발표된 유로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아베오와 올란도는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아베오는 2009년 새로운 종합평가방식 도입 이후 경소형차 부문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별 5개를 획득하며 경소형차 뿐 아니라 동급을 뛰어넘는 훌륭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쉐보레 올란도.
한국지엠에서 개발해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된 쉐보레 아베오는 고속에서 차량 충돌시 승객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승객 상해 보호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해 동급 차종 가운데 승객 상해 보호 분야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오는 또 승객 상해 보호 부문 중 차량 정면 충돌 시험에서 동급 최고 수준인 15.4점(16점 만점), 차량 측면 충돌 시험 8점 만점, 측면 전주 충돌 시험 7.8점(8점 만점)을 받았다. 

한국지엠 김동석 상무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경소형 차종에서 종합 평가 역대 최고 결과를 기록한 아베오의 유로 NCAP평가 결과는 아베오가 지엠을 대표하는 안전한 글로벌 소형차임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올란도 역시 이번 평가에서 차량 충돌 시 차체의 강성을 포함한 승객 상해 정도를 측정한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해 승객 상해 보호 부문(정면, 측면전주, 후방충돌 포함)에서 비교 경쟁 차종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란도는 차량 정면 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7점을 받아 동급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차량 측면 충돌 시험에서 8점 만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