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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열대야, 숙면 케어 가전 눈길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25 08: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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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열대야는 폭염 못지않은 여름철 불청객. 매년 열대야가 되면 강으로 산으로 대형마트로, 더위탈출을 위해 밤소풍을 나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열대야는 도시의 열섬현상으로 한 여름 밤의 최저 기온이 25℃이상을 보이는 현상이다. 수면을 취하기 좋은 온도 18~20℃ 보다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열대야에는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되어 수면 장애를 겪게 된다. 열대아로 인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은 낮 시간의 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쳐 문제가 되곤 한다.

가전제품만 잘 활용하면 열대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습기와 세균을 잡아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만드는 제품부터 저소음모터, 취침모드 등으로 소음을 잡아주는 제품, 스마트한 방식으로 쾌적한 수면을 돕는 제품까지 생활가전만 잘 선택해도 올 여름 열대야에서 손 쉽게 탈출할 수 있다.

■ 제습•제균기능으로 보송보송한 잠자리
높은 기온 외에도 여름밤 짜증을 높이는 주범이 바로 습도다. 습한 공기는 곰팡이나 집진드기 등을 발생시켜 위생문제를 낳기도 한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대표 노춘호, www.lihom.com)의 제습기는 강력한 습기 제거와 탈취 및 공기정화가 가능해 보송보송한 잠자리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또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제습량은 8L 정도. 기존 10kg대 제품보다 가벼운 6.3kg의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이동이 쉬워 거실과 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음식 냄새 배출 용도로만 알려진 주방 후드도 제습이 가능하다. 실내 공기를 빨아들일 때 습기도 함께 외부로 배출해 주기 때문. 파세코의 친환경 후드는 소음을 줄이고 24시간 배기 기능을 통해 집안 공기정화와 제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침구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아토피나 천식 등 알러지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 부강샘스의 침구살균기 지니는 버튼 하나로 침구를 쉽고 빠르게 살균∙관리, 깨끗하고 기분좋은 잠자리를 만든다. 진동펀치-자외선살균-강력흡입의 3단계 알러지케어 시스템으로 세균 및 집먼지진드기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 쉿! 소음 체크해 조용한 잠자리 만들기
전자제품의 소음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밥솥이나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하루종일 사용하는 가전 등은 소음 정도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쿠첸의 IH전기압력밥솥 명품철정(WHA-CT1000ID)은 소비자들의 의견인 소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증기가 배출되는 구조를 변경, 기존 모델보다 22.3% 소음을 감소시켜 조용한 잠자리를 돕는다. 청호나이스 이과수 A-061 공기청정기는 인버터 방식의 저소음 모터를 적용, 취침모드 사용시 조용하게 실내오염 물질을 제거 해준다. 제품 표시부 밝기도 어두워져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탱고뷰는 48db의 저소음 로봇청소기. 귀에 거슬리는 시끄러운 소음을 줄이고 흡입력은 살려 잠자는 시간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 숙면도 스마트하게?
인체의 수면 단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주는 에어컨과 수면 코디네이터 등 ‘스마트’시대 답게 스마트하게 수면을 돕는 가전도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마린보이 에어컨은 ‘열대야 절전숙면’기능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든다. 렘(REM) 수면 단계에서는 주변 온도가 체온가 맞지 않아 쉽게 잠에서 깨어나곤 한다. ‘열대야 절전숙면’기능은 인체의 수면 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몸의 상태에 맞춰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 쾌적한 수면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수면은 햇빛이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면 코디네이터 아이코자는 햇빛과 같은 빛을 구현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라이트 테라피’ 원리를 적용, 산모와 아이들의 올바른 신체리듬을 만들어 수면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잠자기에 쾌적한 150룩스의 빛으로 멜라토닌을 서서히 촉진시켜 숙면을 돕는 수면모드 기능이외에도 수면감시 기능, 비타민샤워 기능, 태교음악 및 자장가 재생 기능이 있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든다.

이밖에도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낮과 밤을 감지하는 스마트센서가 있어 일정기간 어두운 상태가 지속되면 자동으로 취침모드로 전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