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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情’ 패키지 디자인 변경

글로벌·CF컨셉트 맞춰 전통 의상 입은 초코파이 캐릭터 넣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25 0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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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리온의 대표상품 ‘초코파이情(정)’이 ‘파이로드를 따라 지구와 情을 맺다’라는 CF컨셉트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초코파이 파이로드 미국편.
이번에 새롭게 바뀐 패키지에는 초코파이하면 떠오르는 ‘情’이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한자를 유지하면서 초코파이의 전 세계적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초코파이 캐릭터를 새겨 넣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초코파이가 인기 많은 국가의 전통 모자를 쓰고 얼굴 한 편에는 각 나라의 국기를 새겨 넣은 초코파이 캐릭터를 패키지별로 다양하게 삽입했다.

또한 기존의 획일화된 낱개 포장지에서 벗어나 한 박스 안에 다양한 국가 디자인의 낱개 포장지가 들어가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 같은 패키지 디자인은 오리온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하는 ‘초코파이情’의 새로운 캠페인 전략에 맞춘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국내의 情을 알리는데 주력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세계에 情을 알리는 매개체로서 ‘초코파이情’의 위상을 상징하는 ‘파이로드를 따라 지구와 情을 맺다’라는 컨셉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情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의미로 디자인 컨셉트를 잡았다”며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의 문물이 서로 전파됐듯이 초코파이의 파이로드로 세계인에게 한국의 情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