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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신생아 도우미사업 '인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24 1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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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로 건강한 가정 육성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45만천원 이하 출산가정은 물론 장성군에 거주하는 전 출산가정에 대해 소득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은 4만6천원, 일반인은 9만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단태아 12일, 쌍생아 18일, 3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는 24일간 신생아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방청소, 밥상차림 등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4시간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108세대가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올해 현재까지 79세대가 서비스를 신청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이용자가 늘어나 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우미사업을 받기 위해서는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를 해야 하며 출산 전 40일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군 보건의료원에 신청을 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산후조리가 필요한 산모는 물론 가족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많은 산모가 이용을 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신생아 출산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산 가정에 1자녀 150만원, 2자녀 270만원, 3자녀 이상 39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