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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취업률 3년 연속 광주전남 1위

졸업생 1천명이상 대상...체계적 취업지도 성과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24 1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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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3.2% 가량 상승하며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신대학교는 올해 취업률 조사대상자 1천252명 가운데 823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65.7%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취업률(62.5%)보다 3.2% 높아진 것이며, 올해 전국 대졸자 평균 취업률(58.6%)보다 7% 가량 높은 것이다.

특히 동신대학교 취업률은 올해 ‘다’그룹(졸업생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대학 중에서는 전국 TOP 10, 졸업생 1천명 이상을 배출하는 대학 중에서는 광주 전남 1위, 대․중․소규모 대학을 총망라한 광주․전남 전체 대학 중에서는 3위를 기록함에 따라 취업 잘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굳히게 됐다.

이번 취업률 조사는 건강보험 가입률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지난해 8월 및 올해 2월 졸업자 가운데 진학자와 입대자, 외국인, 제외인정자 등을 제외하고 산정됐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교수-학생간 밀착 취업지도교수제와 장단기 전략이 조화를 이룬 효과적인 취업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동신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 관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통해 그룹 스터디 지원 프로그램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저학년은 전공 관련 기초지식을 키우고, 고학년은 전공 관련 국가고시 및 자격시험에 대비하도록 돕고 있다.

또 학생능력개발처를 통해 모의면접, 취업교과목 운영, 취업캠프, 셀프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등 효과적인 취업 단기 교육을 시행하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학교는 교수님들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취업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꾸준히 지원해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