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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전라선 KTX 고속화 내년 5월 가능"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24 1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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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주승용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전남 여수)은 24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2012년 5월 이전 개통여부를 질의한 결과 대회 개최 이전 개통을 약속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 의원은 박람회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지난 18일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이후 고속화사업은 최소 1년이 소요되는 공사로 박람회까지 8개월 밖에 남지 않아 박람회 전 고속화 사업 완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주 의원은 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도 전라선 KTX고속화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의사를 재차 물어 확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호남선(대전-목포)와 달리 전라선(대전-익산-여수)은 다음 달 KTX가 개통되지만 시속 150km에 불과해 기존 새마을호와 속도가 비슷해 철도개량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높다.

주 의원은 이 밖에 남해안(부산-사천-여수-목포) 선벨트 사업에 대해서도 질의한 결과 박 장관으로부터 "남해안 발전종합계획을 조속히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사업추진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