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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농협, 국민·신한銀, 금융 상품 잇따라 출시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30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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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과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30일 저축성 보험과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6-20호, ‘Tops CD연동적립예금’을 잇따라 출시했다.

먼저 농협은 재테크와 위험보장을 동시에 보장하고, 최저보증이율 3.5%인 새로운 저축성보험인“무배당 함지박저축 공제”를 12월 1일부터 판매한다.

   
무배당 함지박저축공제는 보험기간을 최단 3년부터 10년까지 운용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15세부터 최고 77세까지, 중도해지 이율도 기존 3년에서 180일까지 단축해 중도해지환급률을 높여 가입자의 혜택이 더욱 증가된다.

이 상품은 또 저축성보험의 단점인 낮은 보장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해사망시 적립금 뿐 아니라 가입금액의 30%(65세이후는 15%)를 추가 지급하는 등 보장에도 소홀하지 않은 상품으로 공시이율 ('06.12월현재 5.5%)를 적용하는 고수익성 상품이다. 

다음으로 국민은행은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KOSPI200 지수 변동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6-20호’를 한시 판매 한다.
   

이 상품은 1년제로 ‘기준지수변환형’과 ‘상승수익추구형’ 2가지 유형으로 판매된다.

기준지수변환은 계약기간 동안 –3%에서 +3% 범위 내에서 월별 지수변동률을 관찰하여 지수변동률의 합이 금리로 결정된다.

따라서 매월 지수가 3%씩 꾸준히 상승한다면 최고 금리인 연36%를 지급 받게 되며 월별 지수변동률의 합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에도 만기해지시 원금은 100% 보장된다.

기준지수변환형의 과거 3년간 수익률 test 결과 평균 수익률이 연9.77%로 높게 나타나며 수익률이 연5% 이상인 경우도 8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수익추구형은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10%가 지급된다.

단, 장중 지수를 포함하여 20% 초과 상승한 적이 한 번 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이후 지수 변동에 상관 없이 연4%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상승수익추구형에 한하여 KB리더스정기예금 가입금액 이내에서 KB시니어웰빙정기예금 또는 국민수퍼정기예금에 교차가입하는 경우는 해당 예금에 대하여 연6.0%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기준지수변환형과 상승수익추구형은 각각 1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3개월마다 한번씩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에 연동하여 금리를 적용하는 변동 금리부 적금인 ‘Tops CD연동적립예금’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매일 변경되는 91일물 CD금리(3영업일 평균금리)에서 일정 금리를 차감하여 고시이율을 정한다.

출시일 현재 차감금리는 3년제의 경우 –0.8%(우대금리는 –0.6%)로서 만일 CD금리가 4.62%라면 이 금리에서 0.8%를 차감한 3.82%의 금리를 3개월간 적용받게 된다.

3개월이 지나 만일 해당일자 CD금리가 4.8%로 올랐다면 이 금리에 역시 0.8%를 차감한 4.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런 방식으로 만기가 만일 3년이라면 총 12번에 걸쳐 실세금리에 연동하는 변동이율이 적용되게 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 금액은 1만원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년제, 2년제, 3년제, 총 세가지가 있으며 연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별 고시이율은 11월30일 현재 1년제의 경우 CD금리-1.2%, 2년제 CD금리-0.9%, 3년제 CD금리-0.8%이며 고객에게 최초 적용된 스프레드는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입금 건별로 3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창구거래가 아닌 자동화기기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각각 0.1%씩 가산이율도 받을 수 있다. 이자는 만기에 일시로 지급받는다. 본 상품은 생계형 및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뱅킹은 추후 개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