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당신의 혈압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면 여기로 오세요"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을 수시로 체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병원이나 약국에 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생활의 현장에서도 혈압을 체크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고혈압사업단(단장 지훈상, 연세의대)은 29일 프라자호텔에서 구청, 보건소, 은행, 항공회사 등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자동혈압계 설치 협약을 체결, 생활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자기혈압을 알도록하는 운동을 본격,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또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공공기관에 설치한 각 혈압계에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자료를 비치, 고혈압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업단은 특히 스트레스가 높은 중년을 중점적으로 지속적인 혈압 측정 운동을 벌여,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고 치료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고혈압은 우리나라의 경우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실제 질환자의 절반 정도만 이환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예방차원에서 혈압 측정의 생활화가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