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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스파이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첫선

전세계 최초 미드-리어 엔진 장착된 하드톱 컨버터블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24 1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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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MK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
페라리의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이뤄낸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최신의 오픈-톱 형태의 모델이다.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어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458 스파이더에는 자연흡기 방식의 4499cc 직분사 V8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탁월한 운전 용이도, 퍼포먼스, 경제성, 정교함으로 ‘2011올해의 엔진상’ 후보에 선정됐다.

페라리 V8 엔진의 강력한 힘은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장착된 최고 수준의 듀얼 클러치 F1 패들 시프트 트랜스미션과 정교한 E-디퍼렌셜 (E-Diff) 시스템, F1-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F1-Trac traction control system), 고성능 ABS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도로에 전달된다.

458 스파이더는 또 엑셀레이팅 매핑과 멀티링크 서스펜션 댐핑 등의 정교한 조정은 물론 오픈-톱 상태에서 들리는 엔진음까지 고려한 사운드 튜닝을 통해 운전자에게 최고의 스포티함과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하는 페라리 스파이더 라인업만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하드톱은 25킬로그램 더 가벼워진 중량과 14초라는 빠른 작동 시간 등 전통적인 소프트톱을 뛰어넘는 장점을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차의 디자인(Styling)에 완벽히 조화돼 공기역학이나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좌석을 접었을 때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458 스파이더는 아울러 운전석 뒷부분에 장착된 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 스톱으로 오픈-톱 주행 시 차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시속 200km 주행 중에도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토록 정숙성을 확보했다.

그 외에도 새롭게 적용된 기술적 솔루션은 하드톱의 개폐와 상관없이 구조적 견고함을 보장하며 극한의 성능과 반응성의 조화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FMK측은 458 스파이더의 프랑크프루트 모터쇼 공개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