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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삼성맨이 전수하는 최고의 영업기법은?

국일미디어 '나는 삼성맨이다 - 삼성식 실전영업' 출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24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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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능력 극대화 위한 영업 기법 일목요연하게 풀어내

   
 
[프라임경제] 우리나라는 불과 반세기만에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최첨단 정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최고 선진국들과 경쟁 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했지만 삼성 같은 대기업의 역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삼성은 최첨단 기술 뿐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영업을 잘하기로 소문난 기업이다. 그런 만큼 삼성에서 근무하고 있는 '삼성맨'들은 회사의 성공을 위해 일선 현장을 누빈다.

이 때문에 삼성맨들은 최고의 엘리트로 꼽히며 삼성에서 근무했다는 이력 하나만으로도 좋은 대우를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삼성을 국내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대기업으로 만들어낸 '숨은 주역'인 삼성맨들의 삼성식 영업 기법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삼성맨들의 영업기법을 담은 '나는 삼성맨이다 - 삼성식 실전 영업'(김해식 저, 국일미디어 간)이 출판됐다.

지난 1996년 삼성그룹 공채 37기로 구매물류팀과 전략물류팀을 거쳐 현재 삼성정밀화학 케미컬 사업부 영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15년 삼성맨'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직접 체득한 영업 노하우를 영업의 속성과 고객의 속성을 연계하며 상황별로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또 저자는 '영업은 무에서 성과라는 유를 창조해내는 예술'이자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심리학이며 세상의 질서를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법칙을 발견하고 응용해야 하는 과학'이라고 말한다.

영업이 단순히 상품을 팔고 사는 단순한 직종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소양 축적이 전제되어야 하는 전문 직종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의 영업 성공기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영업 기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며 고객을 사로잡을 실질적인 성공 로드맵을 3장에 걸쳐 그려내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진정한 영업의 의미를 풀이하면서 영업 담당자가 갖춰야 할 엔터테이너 자질과 영업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게 되는 난점과 극복 방안 등을 전체적인 큰 틀에서 다루며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인 영업의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리 마케팅, 외부영업 및 내부영업, 시장 방어, 영업 관리 등 실무 적용 사항들을 심도 있게 설명한다.

또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고급 영업 영역으로 영업맨이라면 반드시 알아 둬야 할 물류와 관세환급, 반덤핑, 채권채무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기술한다.

이 책은 영업에 관한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날로그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는 실전 '바닥 영업'과 삼성식 영업의 선진 사례들을 중심으로 삼성에서 실행하는 영업의 모범 사례를 담고 있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맨의 삼성맨의 영업 기법을 전수받고 싶은 일선 영업 사원들이라면 꼭 지참해야 할 필독서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