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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뉴 컨티넨탈 GTC 공개

현대적 조형미 및 최첨단 기술 접목…프랑크푸르트 모토쇼 첫선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24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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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벤틀리 모터스는 컨티넨탈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이 다음 달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 쿠페의 디자인을 적용한 뉴 컨티넨탈 GTC는 2006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큰 성공을 기록한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벤틀리의 디자인 및 엔지지니어링팀은 컨버터블을 거의 모든 면에 걸쳐 개선 했으며 특히 품질에 초점을 맞췄다.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뉴 컨티넨탈 GTC의 외관은 조형미와 대담한 자태를 통해 현대적인 남성미를 나타낸다.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완성된 알루미늄 프런트 윙은 이음매나 용접 부위 없이 완성돼 코치-빌더의 느낌이 더욱 강조됐다.

실내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과 퀵쉬프트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은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이와 함께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 바디 패널 등이 보강돼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터치 스크린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 장치 △넥 워머(Neck Warmer) 등이 적용됐다.

벤틀리 모터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 회장은 “컨티넨탈 GTC는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감성적인 모델로 개발됐으며 벤틀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잘 계승하고 있다”며 “최첨단기술과 최고의 성능, 완벽한 디자인이 결합돼 벤틀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컨버터블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