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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네트워크 전국 강의날 대회 성적 우수

수곡천 전국 1위 광주·전남 예선 등 사전준비 철저 결과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8.24 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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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년 영산강 대탐사등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14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가 제10회 한국 강의날 대회에서 쾌거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빛 푸른세상! 풀빛 행복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한국 강의날 울산대회에서 광주 수곡천 생태 복원을 위한 엄마들의 모임이 전국1위, 푸른나주21협의회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1조 15단체가 출전한 것을 비롯해 2조 10팀, 3조 6팀, 4조 10팀 등 40여개의 단체가 전국 컨테스트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2009년부터 영산강 네트워크가 영산강한마당을 개최하면서 한국 강의날 예선전 성격으로 지역 컨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언이 가미되어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어 보인다.

영산강 네트워크 김한남 운영위원장은 “매년 여름에 한국 강의날 대회가 열리는데 그 전해인 11월경에 우리 광주·전남 같은 경우는 내년도 출전팀을 선발해 부족한 부준을 보출하고 있어 이러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곡천은 지난 2009년부터 수곡새터길이 아스팔트 확포장과 석축공사로 인해 자연학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계곡이 파괴됨에 다라 생태복원을 목적으로 하천살리기 모임을 구성해 시작 했다.

특히 ‘풀내음, 꽃내음, 물소리, 웃음소리 가득한 수곡천에서 놀고 싶어라’라는 슬로건으로 모니터링, 교육, 곷길만들기, 생태시뮬레이션을 마련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태복원 구역의 확대와 모니터링 잘료 축적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주천 청소년 지킴이는 매월정화활동을 비롯해 실태조사를 통해 실천운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별 환경동아리 조직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