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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통해 유럽 첫선

하반기 한국시장 시작…전세계 100여개 국가 출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24 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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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가 오는 9월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쉐보레 말리부.
인상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기술, 뛰어난 주행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는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 ‘2011 상하이 모터쇼’와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말리부는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유럽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또 직접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다.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베스트 콘셉트카로 선정된 미래는 한국지엠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으며 하이브리드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시켰다. 

한편, 한국지엠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자사가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쉐보레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유럽 사장은 “말리부는 쉐보레 출범 100주년을 맞는 올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7개 신차 중 최상위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