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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파업 환영”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24 1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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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유선진당은 24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파업 없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것과 관련, “전적으로 노사가 협력한 결과 이룩한 쾌거”라며 “대화와 소통으로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현대차가 세계시장을 제패할 그 날을 가슴 벅차게 그려본다”고 극찬했다.

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교섭시작 78일만에, 10여차례 정회하는 진통 끝에 도출해낸 놀라운 성과로 이 잠정합의안은 26일 노조 전체투표에 부쳐진다”며 “가결만 된다면 우리나라 노사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국내 제조업과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차 노사의 무파업 임단협 교섭으로 우리나라에 노사 상생의 문화가 더욱 꽃피워질 것”이라며 “극한적인 투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대화를 통한 타결의 중요성을 보여준 현대차 노사의 모범적인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고 이는 전적으로 노사가 협력한 결과 이룩한 쾌거”라면서 “이제 현대자동차가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로 진일보할 수 있는 밑바탕이 확고하게 구축되어가고 있다”고 이번 무쟁의 잠정합의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