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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 상인학사 73명 탄생

경영개선과 고객만족 위해 개강, 25일 졸업식 열려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4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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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개강했던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이 졸업식을 갖는다.

북구는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이 오는 25일 오후 4시 말바우시장 상인교육장에서 73명이 졸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6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침체일로에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목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개월간 수업을 진행해 끝을 맺었다.

북구의 상인대학은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상인의식의 혁신, 고객만족도 향상,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과 경쟁력 강화 등 매출증대를 위한 전문적인 경영기법을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했다.

한편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2009년에도 80명의 상인학사를 배출한바 있다.

북구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말바우시장 제2주차장 조성을 추진중에 있고 특가판매,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등 경영혁신사업이 마무리되면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상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상인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