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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대출규제 본격화 조짐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24 0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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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 감독 강화와 협조를 유관 기관에 요청해,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의 급격한 대출증가 억제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금융위가 최근 행정안전부에 새마을금고 감독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24일 알려졌으며, 이 같은 요청은 최근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갖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저축은행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여기에는 일부 새마을금고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을 지키지 않고 대출에 나서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돼 당국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