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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학원이야 카페야?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8.23 1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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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른색 칠판과 딱딱한 책걸상의 나열된 모습. 전형적인 학원의 이미지다. 하지만 이런 학원 인테리어도 디자인 개념이 접목돼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수학의 아침' 인테리어 전경.
기존의 딱딱한 학원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의 고정관념을 깨고 카페형 분위기를 연출한 '윌스컴퍼니'가 그 주인공.

윌스컴퍼니는 학생들의 학습효율은 환경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창의적인 아이템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학원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데, 바로 카페형 디자인의 인테리어다.

최근 학원 인테리어를 새롭게 디자인한 ‘수학의 아침’은 인테리어의 효과를 톡톡히는 보고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친근한 공간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성이 보장된 공간, 그리고 미적 감각을 더한 아름다운 공간으로서 학원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향상은 물론 감성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 평론가 이상홍씨는 “학생들은 항상 공부에 지쳐있는 상태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정신을 맑게 해주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시각 디자인이 발전함에 따라 학원 인테리어도 서서히 변하고 있으며 학원에서도 이러한 효과와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학원의 색다른 변신이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