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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2분기 193억원 당기순이익 달성

쉐보레 및 쌍용차 판매증가…연체채권율 3%대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23 1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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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주캐피탈이 지난 2분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2분기 기준, 아주캐피탈 당기순이익은 총 193억원으로 전기 대비 49.4% 증가했다. 다만 영업순이익은 지난 1분기보다 4.3% 감소한 1799억원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분기보다 절반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에 대해 아주캐피탈은 한국GM의 쉐보레 효과와 쌍용자동차 판매호조를 이유로 들었다. 자동차 신규취급액이 늘어난 데다 연체율도 전기 대비 0.8%포인트 떨어져 이익규모가 커졌단 얘기다.

또한 지속적인 자금조달비용 하락과 자회사인 아주IB투자 재무실적개선이 IFRS연결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윤보용 상무는 “현재 고정이하충당금 적립률이 111%에 달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였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동차금융 중심의 우량자산 영업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