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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수급불균형 '지속' 장외주 '하락세'

쌍용정보통신 인수 '사실무근' 삼성SDS 1.23%↓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23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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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3일 리비아 내전사태 진정과 투신권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지수는 나흘 만에 상승반전하며 65.98포인트 상승한 1776.68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 또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80선에 근접한 47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 제공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내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종목은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주가하락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며 전일대비 1.65% 하락한 29만7500원으로 30만원선이 붕괴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1.34% 하락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6거래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로지엠 전일대비 3.04% 하락하며 범 현대계열주 조정이 계속됐다. 쌍용정보통신 인수설이 사실무근으로 알려지며 삼성SDS 1.23% 하락했지만 12만원은 지지했다. 또한 엘지씨엔에스는 1.67% 하락하며 3만원을 밑돌았다.

시큐아이닷컴은 363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순이익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나타냈으나 0.61% 하락한 8100원으로 밀려났으며, 티맥스소프트는 연일 급등하며 3.53% 상승한 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은 전일의 상승폭을 되돌리며 0.84% 하락했고,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세메스는 전일대비 0.48% 하락하며 20만9000원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반면 초음파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4거래일 만에 1.17%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팬택은 1.32% 하락한 337원을 기록했으며, 그래텍과 엘피온은 각각 0.50%상승한 5025원, 1.02% 상승한 24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파수공용통신 서비스 업체 KT파워텔은 보합 하루 만에 하락반전하며 3.74% 급락했으며, 포스코건설은 1.94%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IBK투자증권, 평안엘앤씨, 미리넷솔라, 씨씨알, 스포츠토토 등은 전일과 동일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은 상승 2종목, 하락 3종목을 제외하고 보합으로 마감됐다.

해외 공모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연일 약세를 보이며, 8만원으로 주가가 내려 앉았다. 업계에 따르면 공모가 하향조정과 더불어 LED업황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평가했다.

8월쯤 공모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테스나가 뚜렷한 공모일정이 나오지 않자 주가가 2.44% 하락하면서 1만원으로 밀려났다. 또한 5거래일간 8.57%의 하락율을 보인 액정표시장치 검사장비 제조업체 쎄미시스코는 2.04% 추가 하락한 반면, 로보스타와 신흥기계는 각각 1.52%, 4.52% 증가한 1만원, 9250원을 기록했다.

금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테크윙은 전일과 동일한 2만500원을 나타냈고, 테라세미콘은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3만2500원)와 피앤이솔루션(1만1000원), 뉴로스(1만50원)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넥솔론(1만3250원)과 GS리테일(3만2000원)은 가격변동 없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