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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보험, 농촌순회 무료의료 봉사

구제역 피해 농업인 정신과 상담‧심리치료 병행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23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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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보험(사장 나동민)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22일부터 2박3일간 경주시 안강읍에서 ‘2011년 제8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안강읍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역으로 NH보험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구제역 피해농가 주민들을 위한 정신과 상담 및 심리치료를 특별 실시한다.

이외에도 내과·안과‧정형외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치과 등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친다.

무료진료 주대상자는 저소득 농업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한 주민 약 550여명이며 진료 당일 전문의 상담, 검사결과 확인 및 처방이 진행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은 “구제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이 심했는데 이번 진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에 국내 최고 의료진의 종합의료서비스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선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