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황단지 첫 햅쌀 수확

추석 차례상은 ‘담양 친환경 조기햅쌀’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3 15:5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대숲맑은 조기 햅쌀 생산단지’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이 실시됐다.

담양군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한 ‘대숲맑은 조기햅쌀 단지’에서 2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조기 벼 수확을 위해 금성농협의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 육묘를 실시,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튼실한 육묘 45ha분을 공급했다.

또한 냉해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난 품종인 운광벼를 선택하는 등 최고품질의 조기햅쌀 생산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조기 햅쌀 수확의 경우 바쁜 수확철 이전에 수확이 완료돼 농가의 일손 조절이 가능하고 추석을 겨냥한 판매에 집중해 일반 벼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점이 있어 조기햅쌀 수확단지를 지난해 10ha에서 올해 45ha로 면적을 확대해 운영했다.

특히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대 담양군에서 재배된 ‘대숲맑은 쌀’이 지난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에 선정되며 명품 쌀 반열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했던 냉해피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통해 올해는 약 194여 톤 생산, 약 5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