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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톡톡톡’을 아시나요?…카카오톡과 카페의 만남 ‘화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23 1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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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카오톡 본사에 신개념 공간 '카페톡'과 '라운지톡', 그리고 '센트레톡'이 오픈했다.

이색카페 '카페톡'에서는 저렴하지만 우수한 맛의 음료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카카오톡의 상징인 노란색과 갈색이 자아내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앱을 활용한 센스있는 디자인으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라운지톡'은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유라시안 펍(Pub)이다. 점심에는 세미 부페 스타일로, 저녁에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퓨전일식 등 30여가지 이상의 메뉴가 마련된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3~4인용 BBQ스페셜과 와인, 생맥주 등이 대표 메뉴이며, 연인의 데이트장소나 회식장소로 알맞다.

연인을 위한 프로포즈나 기업 세미나를 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센트레톡'이 적합하다. 50명 규모의 소극장인 이 곳은 프로포즈 이벤트나 영화 시사회, 온라인 정모, 직장인 회식 등 소규모 모임에 특화 된 공간이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카카오톡과 카페의 만남이라니 신선하네요", "역삼역에서 회식할 땐 라운지톡으로 가면 되겠네요", "센트레톡 소극장에서 프로포즈 받으면 바로 승낙할 듯"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픈 기념으로 라운지톡에서는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카페톡에서는 음료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단순히 음료나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닌,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