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100대 철강사 표기한 ‘철강산업 지도’ 제작

철강사 위치 및 생산능력 쉽게 볼 수 있어…금속관련 학과에 무료 배포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는 국내 100대 철강사의 위치 및 생산능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사 위치를 지도상에 표기한 철강산업 지도를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에는 국내 100대 철강사 위치와 회사별·품목별 생산능력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별·품목별 수출입 현황, 국가별·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및 철스크랩 수급 등 철강업계 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도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북한 철강산업 현황, 국내 철강재 소비, 철강재 출하구조 등이 지도상에 표시돼있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상에 표기된 국내 100대 철강기업 기준으로 지역적으로는 44개 시군지역(광역시 포함)에 철강회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별 수는 △포항 37개 △부산 18개 △창원 10개 △당진 9개 순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처음 제작해 철강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는 지도상에 철강협회 회원사만을 표기하던 것을 국내 100대 기업으로 확대해 표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를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로 배포해 대학생들에게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