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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Fun Fun) 프로젝트’ 효과 ‘최고’

장수군, 저소득 아동 맞춤형 영어교실 효과 톡톡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23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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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장수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뻔뻔한(Fun Fun)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이 지역 만 5세부터 12세의 저소득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뻔뻔한(Fun Fun)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저소득세대 아동 66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뻔뻔한(Fun Fun)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내년 1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희망센터에 위탁 운영되며, 이 지역 결혼 이주 여성 15명이 외국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뻔뻔한(Fun Fun)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동들에게는 매월 1만원의 부담으로 영어 학습의 기회가 주어져 저소득세대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되면서 큰 호응 속에 참여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학습의욕을 높이는가 하면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뻔뻔한(Fun Fun)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외국인 여성의 일자리 제공할 뿐 아니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 내 고장 인재육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