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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IPA 강현구 단장 “서비스 시장창출 경쟁력 제고 기여”

선정기업, 아웃소싱 긍정적인 역할 알려 서비스 경쟁력 높여야

김상준 기자 기자  2011.08.23 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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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는 아웃소싱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아웃소싱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5개사가 아웃소싱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경부로 위탁을 받아 이번 우수기업 발굴에 나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경부와 함께 아웃소싱우수기업선정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아웃소싱 주관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이 갖는 의미는?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웃소싱우수기업 시상의 가장 큰 의미라 할 수 있겠다. 2008년 12월 첫 번째로 시상이 치러진 이후, 횟수로는 3회째이고 역대 수상 기업은 15개 기업에 이르게 되었다. 아웃소싱우수기업 시상은 기업의 아웃소싱 증가가 우리 경제의 서비스 시장 창출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확산을 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아웃소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아웃소싱 마인드를 확산시켜 아웃소싱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점도 있었다. 이제 아웃소싱우수기업 선정이 정례화 되어 진행되는 만큼 우리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의미를 기대해 본다.

   
지식서비스단 강현구 단장
-시상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 이번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의 선정은 2회째부터 적용해온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평가는 접수 후 서류평가를 통해 현장평가로 마무리하여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제3회 아웃소싱우수기업의 접수는 지난해보다 2개 기업이 적은 13개 기업이 최종접수를 완료하였는데, 공급부문의 경쟁이 특히 높았다. 또한 3회째 진행하는 시상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업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은 향후 시상진행에 참고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선정기업에 해주고 싶으신 말은?

▲ 올해 시상까지 합쳐 아웃소싱 우수기업이 15개사로 늘어났다. 아웃소싱우수기업 시상의 취지에 맞도록 공급기업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들도 아웃소싱 서비스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 또한 아웃소싱의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알려 우리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은?

▲ 그 동안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아웃소싱 가이드라인 연구조사를 시행하고, 국내 대표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콜센터 서비스의 실태조사와 정책을 연구한 바 있다. 또한 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식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지역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지원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웃소싱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식서비스 바우처 사업과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에도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관련 기관 및 협회 등으로부터 정책수요를 발굴하여 아웃소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