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어촌기업 명품은 무엇?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23 10:58: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농어촌기업 명품 선정 투표'를 실시, 33개의 농어촌기업 명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기업 명품 제품 선정'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농어촌기업 제품의 홍보활동 강화 및 명품 브랜드화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박람회에 참여하는 전국 54개 시·군, 137개 업체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69개 제품이 농어촌기업 명품 후보가 되었다.

농어촌기업 명품선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네티즌 선호도 평가로 진행되었다. 지역적 특성, 제품사업성, 지역 내 파급성을 알아보는 1차 전문가 평가는 8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10명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었고, 2차 네티즌 선호도 평가는 8월 5일(금)부터 8월 11일(목)까지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홈페이지(www.mgreen.or.kr)에서 네티즌 4000여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33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이들 명품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장 3층 명품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선정된 농어촌기업 명품으로는 전북 '장수한우'의 '한우꽃등심', 충북 '고시랑장독대영농조합'의 '효소된장', 대구 '팔공산미나리능성영농조합'의 '미나리즙', 전남 '고흥석류향토사업단'의 '석류플러스원액', 강원 '퓨어솔트'의 '미네랄자연소금' 등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규복 농산업․도농교류지원 본부장은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어촌기업 제품 들 중에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라며 "특히 명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행사장 내 '명품관'을 따로 마련해서 전시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다."라고 강조하며 박람회로 직접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농어촌기업에게 판로확보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추석 명절 전인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