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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국민카드 등 5곳 선정

운영서비스기업 쏠림현상 극복해야할 과제

김상준 기자 기자  2011.08.23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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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주관한 ‘제1회 지식 융합 컨퍼런스’가 22일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시상식을 가졌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이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식서비스 신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아웃소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기진작 및 아웃소싱 마인드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3회째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QM&E컨설팅, 효성ITX, 제이엔배컨설팅, 케이텍맨파워, KB국민카드가 서로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수요부문에는 KB국민카드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식서비스 공급기업에는 효성ITX, QM&E 경영컨설팅이 선정됐다. 지식서비스 운영기업으로는 제이앤비컨설팅, 케이텍맨파워가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효성ITX가 ‘공공기관 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서비스혁신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식경제부 지식서비스과 장금영 과장은 “상생협력을 넘어 상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B국민카드를 비롯해 수요기관들이 아웃소싱산업 발달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효성ITX와 QM&E 경영컨설팅은 아웃소싱이 지식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어서 그어느때보다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운영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앤비컨설팅과 케이텍맨파워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산업이 전문화된 운영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아웃소싱발전에 큰 밑거름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은 5월4일부터 6월10일까지 약 한 달간 홍보와 접수기간을 가졌으며 17개 기업이 접수했다. 특히 운영서비스 공급기업의 지원 비율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정책팀 이주남 책임은 “이번 공모의 취지가 아웃소싱을 우수하게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 업체발굴인 만큼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지원해주길 바랬는데 운영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원 쏠림현상이 아직도 큰 부분은 개선해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우수기업선정 평가위원회는 모집분야 적합성, 서류 구비성 등의 행정적인 측면과 기업일반현황, 아웃소싱 전략 및 운영체계, 우수 아웃소싱 프로젝트 사례 등의 아웃소싱 측면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를 수행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에서 발견된 미진한 부분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현장실사결과 5개사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최종 표창 기업으로 선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아웃소싱을 단순한 인사, 회계, 구매, 제조, 판매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자문, 연구개발, 디자인 등과 같은 지식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