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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2박3일 ‘대중국 밀착외교’ 나선다

중국과 ‘그물망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23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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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가 중국과의 그물망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부터 2박3일간 중국 산둥성(지난)과 장쑤성(난징)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교류협력의 핵심은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산둥성 도시연합총회’다.

도시연합총회는 경기지사와 산동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성의 17개 대표자 모두 34개 도시대표가 양국간 매칭을 이뤄 경제 문화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약속한다.

평택-제남, 시흥-덕주, 화성-제녕, 군포-임기, 김포-하택, 용인-태안, 수원-제남, 성남-청도, 고양-빈주, 부천-위해, 안산-연태, 안양-유방, 광주-치박, 양주-동영, 포천-래무, 양평-조장, 광명-요성시가 각각 ‘우호도시 조인식’을 갖는다.

2008년 5월 창설된 도시연합은 그동안 양국 사정으로 회의가 미뤄지다 이번에 성사됐다.

도시연합 총회 뒤엔 경기도 투자설명회도 열어 한중간 민간기업간 교류강화에도 나선다.

또 김 지사는 장쑤성 난징시으로 이동해 ‘경기도-장쑤성 우호협력 MOU체결식’을 갖는다. 장쑤성은 경기도의 26번째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

이어 26일에는 장쑤성 난징시에 진출한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삼성전자 난징 R&D센터를 방문한 뒤 귀국한다.